교사소통 공간


걸으며 생각하며

한마음야학 관리자
2018-01-22
조회수 144

우리 한마음 야학의 역사도 어언 30년

가끔은 그 역사가 궁금해 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초기의 기록이 없다

1989.07~2006. 03 나는 이 시기를 우리야학의 선사시대라고 한다

카페에 기록으로 남은 소식지 창간본이 2006년 4월이고

이후 초기 흔적이 띄엄 띄엄 기술되어 있지만 삼국유사에 실려있는 고조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8년간 선생님이나 학생이나 흔적의 의미가 생존의 경계를 넘지못한 단계가 아니였을까 짐작할 뿐

30년의 역사속에 흘러내린 땀과 피눈물의 얼룩을 정확히 찾을 수 없는 안타까움도 어쩔 수 없다.

헌법 없이도 민주주의를 꽃피운 영국처럼

정관이나 규약의 문서화가 우리에게 무슨 굴레가 될까마는 조직의 단순화는 야학 구성원의 열정에 산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처음 십수년을 한글 해득에 투자하고 문해 평생교육원 공인 받으며

초졸 중졸 검시 찍고 상설 고졸 검시준비에 덤으로 영어회화 한문까지

조직의 구성원이 아니라 해도

누군가는 늘 그자리에 있기를 기도하며

그 일들이 지속 가능하길 원하는 바램으로 고사리 손길들이 두손을 모은다.

보이지 않는 세상은 우리에게 보이는 것 보다 더 따뜻하고 훨씬 더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