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를 좀 틀리게 써도 힘들어 마세요.
대한민국에서 한글 규칙에 완전히 맞게 글을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도 모릅니다. 특히 띄어쓰기에서 많이들 틀립니다.
교과서를 만들 때 전문가 일곱 명이 자를 대고 한 줄씩 글을 읽고 고친다는 교과서조차 틀린 글이 있어요.
국어의 박사인 국어국문학과 교수도 국어 사전을 찾는답니다. 그러고도 간혹 틀린 글을 써 놓기도 해요.
아나운서는 한글에 대해서는 도통한 사람이죠? 유명한 전현무 아나운서가 며칠 전에 한글을 틀리게 알고 있는 걸 깨닫고서 눈이 동그래지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어요.
틀린 글을 고치는 일(교정)을 하는 사람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틀리게 글을 쓰기도 해요.
한글을 가르치는 저도 틀리게 쓰는 한글이 있기에 수업 전에 여러 차례 책을 봅니다. 집에서 서너 차례 책을 보고도, 지하철에서, 길을 걸으면서, 야학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도 책을 보곤 합니다. 틀리게 수업을 하지 않으려고요. 그러고도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틀리게 가르쳐 드린 것이 있었어요. 다음 수업 때 잘못 가르쳐드린 것을 고쳐서 다시 가르쳐드렸지요. 수업 중에 휴대폰을 열 때도 있어요. 자신없는 글이 있어서지요.
이렇듯 누구라도 한글을 틀리게 쓸 수 있어요.
덜 틀리게 쓰려는 노력을 할 뿐이지요.
맞춤법에 맞게 글쓰기가 좀 틀려도 한글을 읽는 것이 잘 되면 다음 단계 공부를 하세요. 글을 잘 읽을 수 있으면 다음 단계의 공부를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더 큰물을 만나는 거지요. 고생을 하더라도 거기에 가서 해 보는 겁니다. 거기는 엄청난 맛이 있어요. 그 맛에 취하는 동안 한글도 자랍니다.
그러면 삶이 더 풍부해지고 한글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겨요.
제가 고교 검정고시를 합격하여 고졸자는 됐지만 학문의 깊이는 영 없었지요. 그래도 용감하게 대학에 갔어요. 대학 공부가 쉽진 않지만 대학 생활이 주는 맛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글쓰기를 배우지만 영 늘질 않고 있어요. 그래도 글을 써서 여기저기 남들 앞에 내놓습니다. 그랬더니 야학 소식지에도 제 글을 많이 실어주고, TV와 라디오 방송에서도 뽑아 줬어요. 책에 글을 써 달라는 청탁도 받았어요.
제 글 솜씨가 어떻다는 걸 그들이 모를까요? 글 실력은 별로 없어도 내용이 예뻐서겠지요.
어느 해 전국문해시화전에서 상을 탄 작품 중에 맞춤법이 틀린 것이 있었어요. 글씨는 틀렸지만 내용이 아름다워서 전국대회에서 상을 탄 거지요. 틀리는 글이 두려워 시화전에 응모를 못했다면 전국대회에서 상을 타는 사람은 못됐겠지요.
그는 이제 시인의 가슴이 되어 더욱 시어를 아름답게 쓰는 사람이 돼 가고 있을 겁니다.
제가 위에 쓴 글이 띄어쓰기를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한글 규칙을 어기며 썼는지 몰라요. 그러면서도 글을 씁니다. 용감하게요.
우리 함께 공부와 친하게 지내며 다음 단계의 공부로 나아가는 두려움을 없앱시다. 아자!
글씨를 좀 틀리게 써도 힘들어 마세요.
대한민국에서 한글 규칙에 완전히 맞게 글을 쓰는 사람은 극히 드물지도 모릅니다. 특히 띄어쓰기에서 많이들 틀립니다.
교과서를 만들 때 전문가 일곱 명이 자를 대고 한 줄씩 글을 읽고 고친다는 교과서조차 틀린 글이 있어요.
국어의 박사인 국어국문학과 교수도 국어 사전을 찾는답니다. 그러고도 간혹 틀린 글을 써 놓기도 해요.
아나운서는 한글에 대해서는 도통한 사람이죠? 유명한 전현무 아나운서가 며칠 전에 한글을 틀리게 알고 있는 걸 깨닫고서 눈이 동그래지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어요.
틀린 글을 고치는 일(교정)을 하는 사람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틀리게 글을 쓰기도 해요.
한글을 가르치는 저도 틀리게 쓰는 한글이 있기에 수업 전에 여러 차례 책을 봅니다. 집에서 서너 차례 책을 보고도, 지하철에서, 길을 걸으면서, 야학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도 책을 보곤 합니다. 틀리게 수업을 하지 않으려고요. 그러고도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틀리게 가르쳐 드린 것이 있었어요. 다음 수업 때 잘못 가르쳐드린 것을 고쳐서 다시 가르쳐드렸지요. 수업 중에 휴대폰을 열 때도 있어요. 자신없는 글이 있어서지요.
이렇듯 누구라도 한글을 틀리게 쓸 수 있어요.
덜 틀리게 쓰려는 노력을 할 뿐이지요.
맞춤법에 맞게 글쓰기가 좀 틀려도 한글을 읽는 것이 잘 되면 다음 단계 공부를 하세요. 글을 잘 읽을 수 있으면 다음 단계의 공부를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더 큰물을 만나는 거지요. 고생을 하더라도 거기에 가서 해 보는 겁니다. 거기는 엄청난 맛이 있어요. 그 맛에 취하는 동안 한글도 자랍니다.
그러면 삶이 더 풍부해지고 한글에 대한 자신감이 더 생겨요.
제가 고교 검정고시를 합격하여 고졸자는 됐지만 학문의 깊이는 영 없었지요. 그래도 용감하게 대학에 갔어요. 대학 공부가 쉽진 않지만 대학 생활이 주는 맛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글쓰기를 배우지만 영 늘질 않고 있어요. 그래도 글을 써서 여기저기 남들 앞에 내놓습니다. 그랬더니 야학 소식지에도 제 글을 많이 실어주고, TV와 라디오 방송에서도 뽑아 줬어요. 책에 글을 써 달라는 청탁도 받았어요.
제 글 솜씨가 어떻다는 걸 그들이 모를까요? 글 실력은 별로 없어도 내용이 예뻐서겠지요.
어느 해 전국문해시화전에서 상을 탄 작품 중에 맞춤법이 틀린 것이 있었어요. 글씨는 틀렸지만 내용이 아름다워서 전국대회에서 상을 탄 거지요. 틀리는 글이 두려워 시화전에 응모를 못했다면 전국대회에서 상을 타는 사람은 못됐겠지요.
그는 이제 시인의 가슴이 되어 더욱 시어를 아름답게 쓰는 사람이 돼 가고 있을 겁니다.
제가 위에 쓴 글이 띄어쓰기를 비롯해서 얼마나 많은 한글 규칙을 어기며 썼는지 몰라요. 그러면서도 글을 씁니다. 용감하게요.
우리 함께 공부와 친하게 지내며 다음 단계의 공부로 나아가는 두려움을 없앱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