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3일 수요일 영어와 과학 수업을 마치고 10시에 학교 건물을 나온 나는 짝꿍 학우와 걸었다.
공부하기 어려운 얘기며, 기운 달리는 얘기를 하면서.
어제는 대전역까지 걸어가서 난 지하철로 반석동 집으로 돌아왔고 학우는 대전역뒤 집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대동역까지 걸었다.
한 40분 남짓 걸었지싶다.
학우는 학교 다니던 초기에는 걸어다녔다고 한다. 요즘은 그러기에 기운이 달려 버스를 타고 다닌단다.
학교에서 나와 중구청역 버스 정류장에서 학우가 버스 타는 걸보고 난 지하철을 타곤 했었다.
학우가 어제 조금 걸어보겠냐고 한다.
난 무릎이 아프기에 평지 걷기를 많이 해야한다.
학우 덕분에 걷게 되어 좋다. 어제는 학우가 혹여라도 지하철 막차를 놓칠까 염려된다며 대전역까지만 걷잔다. 7년전에 걸어보고 처음 지나는 길이다. 추억이 있는 반가운 건물들과 새로이 지어진 건물들을 지나며 중구와 유성구의 환경 차이를 여럿 느꼈다.
중구의 일부겠지만 그 중 특히 하수구의 소통이 덜 돼서 공기가 정말 안 좋다.
이에 내 사는 동네 유성구 반석동은 산에서 부는 싱그러운 바람에 시원하기까지하여 얼마나 쾌적한 동네인지 한번 더 확인했다.
학우 덕에 무릎건강도 돌보고, 내 사는 곳의 매력을 더욱 알게 돼서 좋다.
오늘 대동역까지 걸으며 화상 입으셔서 고생하시는 영어선생님께서 입원하셨던 병원을 학우가 알려준다.
내 어렸을 적 엄마는 아파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밥 지어 주시던 것이 당연한 듯 여겼던 것처럼 영어 선생님이 화상 입으신 오른 쪽 손에 붕대를 감고서 칠판 글씨를 쓰기가 잘 안 되는데도 어렵게 글을 쓰시는 걸 보고서도 절실히 감사하다는 걸 느끼지 않았었던 것이 반성이 된다.
학우는 나를 대동역에 데려다주고 되돌아 걸어서 대전역뒤 집으로 갔다.
학우로부터 지하철을 잘 타고 가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문자가 온다. 인적이 없고 어둑어둑한 길을 걷고 있을 학우가 나의 안전한 귀가를 묻는 문자에 감사함과 먼저 안부 묻지못한 미안함이 든다.
낮에 교장 선생님께서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시고, 커피자판기를 열어 청소하시는 것을 보고도 아무 말씀을 드리지 못 하고 교장 선생님옆에서 내 컵에 물 담기만을 두 번 했었다.
우리가 버린 것들을 손수 치우시는 교장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죄송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은데 말이 안 나왔다.
이 반성도 학우와 걸으며 속으로 했다.
짝꿍 학우 덕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반성이 돼서 기쁘다.
학우랑 걸은 덕에 여러 가지가 내 재산으로 쌓였다.
앞으로 보름 정도후면 학교를 떠난다. 물론 합격을 해야하지만.
그간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히 공부 잘하자. 학우들이랑도 잘 지내자.
고등학교 공부를 늦게 하게 된 덕에 인연된 선생님들, 학우들 함께하는 시간 모두 감사합니다.
공부하기 어려운 얘기며, 기운 달리는 얘기를 하면서.
어제는 대전역까지 걸어가서 난 지하철로 반석동 집으로 돌아왔고 학우는 대전역뒤 집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대동역까지 걸었다.
한 40분 남짓 걸었지싶다.
학우는 학교 다니던 초기에는 걸어다녔다고 한다. 요즘은 그러기에 기운이 달려 버스를 타고 다닌단다.
학교에서 나와 중구청역 버스 정류장에서 학우가 버스 타는 걸보고 난 지하철을 타곤 했었다.
학우가 어제 조금 걸어보겠냐고 한다.
난 무릎이 아프기에 평지 걷기를 많이 해야한다.
학우 덕분에 걷게 되어 좋다. 어제는 학우가 혹여라도 지하철 막차를 놓칠까 염려된다며 대전역까지만 걷잔다. 7년전에 걸어보고 처음 지나는 길이다. 추억이 있는 반가운 건물들과 새로이 지어진 건물들을 지나며 중구와 유성구의 환경 차이를 여럿 느꼈다.
중구의 일부겠지만 그 중 특히 하수구의 소통이 덜 돼서 공기가 정말 안 좋다.
이에 내 사는 동네 유성구 반석동은 산에서 부는 싱그러운 바람에 시원하기까지하여 얼마나 쾌적한 동네인지 한번 더 확인했다.
학우 덕에 무릎건강도 돌보고, 내 사는 곳의 매력을 더욱 알게 돼서 좋다.
오늘 대동역까지 걸으며 화상 입으셔서 고생하시는 영어선생님께서 입원하셨던 병원을 학우가 알려준다.
내 어렸을 적 엄마는 아파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밥 지어 주시던 것이 당연한 듯 여겼던 것처럼 영어 선생님이 화상 입으신 오른 쪽 손에 붕대를 감고서 칠판 글씨를 쓰기가 잘 안 되는데도 어렵게 글을 쓰시는 걸 보고서도 절실히 감사하다는 걸 느끼지 않았었던 것이 반성이 된다.
학우는 나를 대동역에 데려다주고 되돌아 걸어서 대전역뒤 집으로 갔다.
학우로부터 지하철을 잘 타고 가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 문자가 온다. 인적이 없고 어둑어둑한 길을 걷고 있을 학우가 나의 안전한 귀가를 묻는 문자에 감사함과 먼저 안부 묻지못한 미안함이 든다.
낮에 교장 선생님께서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시고, 커피자판기를 열어 청소하시는 것을 보고도 아무 말씀을 드리지 못 하고 교장 선생님옆에서 내 컵에 물 담기만을 두 번 했었다.
우리가 버린 것들을 손수 치우시는 교장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죄송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싶은데 말이 안 나왔다.
이 반성도 학우와 걸으며 속으로 했다.
짝꿍 학우 덕에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반성이 돼서 기쁘다.
학우랑 걸은 덕에 여러 가지가 내 재산으로 쌓였다.
앞으로 보름 정도후면 학교를 떠난다. 물론 합격을 해야하지만.
그간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히 공부 잘하자. 학우들이랑도 잘 지내자.
고등학교 공부를 늦게 하게 된 덕에 인연된 선생님들, 학우들 함께하는 시간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