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눔 공간


김밥 한 줄

한마음야학 관리자
2013-02-17
조회수 300

강남 고속터미널

어느 식당

아침 굶고

혼자 가는 길

허기나 면하려고 시킨 잔치국수 

조리중

옆자리에 남기고 간 김밥 한 줄

먹어? 말어! 먹어? 말어!!

넥타이 맨

반백의 신사체면

군데군데 느껴지는 시선

저거

쓰레기 통으로 갈 텐데

그래도 그렇지

혼자만의 갈등

누구 한 사람 편이 없네

공짜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