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눔 공간


한마음야학교 교육하며

한마음야학 관리자
2019-11-04
조회수 241

한마음야학교 교육하며

 

매주 수요일 17:30분이면 우리 한마음 야학교에서 한자를 학생들과 같이 공 부한지가 어느새 6개월이다.

학생들과 한자를 같이 공부하고자 했던 것은 두 가지 뜻이 있었다.

하나는 우리 한마음야학교는 인생을 5~60년 사신 분들이 동생들을 위하여 또는 집안을 위하여 학교에 갈 기회를 상실을 상실하였다가 큰 결심을 하고 배움을 위해 나오신 분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그래서 한글을 배우고, 산수를 배우시고 과학을 배우셔서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검정고시까지 합격하신 분들인데 교육부 정책에 의거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한자를 병기하게 되었으니 손자들에게는 무시당하지 않도록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다른 하나는 그동안 우리 조상들이 남겨 논 문헌을 읽다보니 한자가 우리 조상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었으 며, 한자를 공부하면서 한자는 뜻글자라 어떤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 글자 형을 만들었고, 또 그에 맞는 음을 붙였는데 지금껏 우리는 우리말이나 영어의 단어를 외우는 것처럼 공부하다보니 한자가 매우 어렵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 고, 이는 우리 선배들이 우리에게 잘못 가르친 결과로 그 공부 방법을 한자가 만들어진 본래 취지에 맞도록 어떤 뜻을 나타내기 위해, 글자를 어떤 방식을 이용하여 글자 형을 만들었고, 음을 어떻게 붙였는지를 알려 들림으로써 한자 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한자의 가장 기초인 부수편부터 공부하며, 해당부수에서 한자자격증 시험에 나오는 3500자에 대해 부수편 공부와 사자성어 공부를 통해 같이 공부 하고 있다.

이 방법은 지난 3년간 국사광복회에서 한자를 가르칠 때부터 해 보았는데 한마음야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보였고, 특히 한자가 우리 조상이 만든 글자라는데 자부심을 가지시며, 공부방법도 한자 한자 공부하시면서 매우 이해를 빨리 하시는 것 같았다.

그 동안 저와 같이 한자를 계속해 오신 분들은 비록 나이가 있어 빨리 잊기 는 하지만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시는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

다만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스스로 노력하 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가 없음을 마음속에 새기어, 가정 일에 공부에 할 일이 많아 시간이 없을 수 있으나 항상 사람은 바쁜 가운데서 모든 일을 이루어 왔듯이 최대로 가용시간을 만들어 노력한다면 여러분도 여러분이 하고자하는 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 하루에 한 줄도 좋고 한 장도 좋으니 일기를 쓰되 이때 아는 글자는 한자로 쓴다면 여러분의 한자 실력은 금방 향상될 것이다.

8월 무더위에 부채 부치면서 내동 공부방에서 진 영 섭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