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눔 공간


평생 이루고자 했던 꿈 (조영미)

한마음야학 관리자
2019-10-10
조회수 90

평생 이루고자 했던 꿈

 

조영미 (동문회원)

 

평생 이루고자 했던 꿈. 언젠가 나도 중학교 졸업장을 가질 수 있을까?

그 꿈을 실현하고자 작년 10월 한마음야학에 입학을 하였고, 그렇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즐겁고 하루하루가 행복했어요.

열심히 공부하던 어느 날, 우리 한마음 선생님들은 100% 자원봉사라는 걸 알고 전 그때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자원봉사인데 그렇게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시다니...

 

천사라 하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을 연상하게 되죠.

장성백 교장선생님, 이강혁 교감선생님, 지혜반 선생님 상아탑반 선생님, 기초·생활반 선생님들 등 모든 선생님들이 천사였습니다.

여기 오신 내빈여러분! 우리 선생님들을 한 번 봐주세요. 날개를 감춘 천사라서 아마 찾지 않아도 빛이 나서 금방 알아볼 것입니다.

저는 오늘 중학교와 고등학교 졸업장을 모두 받게 되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한마음야학 모든 선생님.

함께 열정적으로 공부했던 학우들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30회 졸업식에서 낭독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