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눔 공간


내 삶의 한 페이지 추억 (손현화)

한마음야학 관리자
2018-10-04
조회수 154

내 삶의 한 페이지 추억

 

손현화

 

지는 해를 바라보며 또 한해가 저물어 감을 피부로 느낀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이 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은 텅 빈 가슴으로 졸고 있는 가로등을 깨워본다. 새벽보다 깊은 여명은 새해를 맞이할 걸음을 떼고 돌아보는 삶은 저 넘어 그림자 하나 남지 않고 한줄기 바람 되어 청춘도 인생도 세월도 사라져간다. 순간 번쩍하고 뇌리를 스친다.

~공부

왜 하필 지금인가. 회안의 무심코 흘러간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기회라고 했던가.

설레는 마음으로 어느 듯 한마음야학교 문을 두드리고 두근거리는 가슴, 벅찬 심정으로 중등검정고시, 고등검정고시 공부를 하였다. 너무나 가슴 벅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주책없이 실룩거리며 입가에 웃음이 나온다.

~ 나에게도 드디어 동창생이 생겼다. 영원히 부러워 죽을 것만 같은 꿈같은 고등학교 동창생. 내 인생에 내 삶에 한 페이지 추억이 쌓였다. 동창생이란 페이지!